| 2015년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 선정 사업 | |||
| 구분 | 지자체 | 사업명 | 주요 내용 |
| 거점 육성형 |
강원도 (원주시) |
남원주 역세권 개발 | 2018년 남원주역 준공에 따른 역세권 개발 및 의료기기산업 육성 |
| 울산광역시 (울주군) |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 원자력 및 에너지융합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 개발 및 관련 연구시설 유치 | |
| 발전 촉진형 |
전라북도 (순창군) |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 전통 장류산업을 관광과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 |
| 경상북도 (영천시) |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 군사시설로 단절됐던 도시공간을 항공, 군수, ICT 등 도시형 첨단산업 물류시설로 개발 | |
| 자료= 국토교통부 | |||
강원 원주, 울산 울주, 전북 순창, 경북 영천 등 4곳이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로 지정돼 역세권과 산업단지, 관광지 등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로 강원 원주시 남원주 역세권 개발, 울산 울주군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전북 순창군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경북 영천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등 총 4개소가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는 올 1월 신규 시행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각종 규제특례와 조세감면(발전촉진형), 지자체의 자금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보조(발전촉진형)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특히 외형 위주로 새로운 거점을 개발하기 보다 규제완화, 재정지원, 인센티브 등의 지원을 중심으로 혁신도시와 같은 인근 거점과의 연계발전, 지역 특화산업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정책과의 융복합 등을 통해 지역 내 창조경제 효과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 2월부터 실시한 시범지구 공모에는 10개 시·도에서 총 32개의 사업을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현장평가, 발표회 등을 거쳐 시범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향후 시·도지사가 시범지구별 지정계획을 작성해 국토부 장관에 제출하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부터 해당 지역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거점육성형 시범지구로는 '남원주 역세권 개발'과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발전촉진형 시범지구로는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과 '미래형 첨단복합도시'가 각각 선정됐다.
김형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투자선도 시범지구 공모에 지자체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지역개발사업이 다수 신청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 모델에 대해서는 워크숍 등을 통해 지자체에 적극 확산해 지자체 창조거점 육성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2017년까지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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