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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런처플래닛' 해외시장 맞춤형 공략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7 17:17

수정 2015.09.17 17:17

SK플래닛의 스마트폰 초기화면 서비스 '런처플래닛'이 해외시장에서 점차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런처플래닛 이용자들이 최근 들어 해외에서 크게 늘면서 SK플래닛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남미, 러시아, 중동 등에서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17일 SK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런처플래닛'은 아시아, 북미 지역은 물론 남미와 중동, 러시아 등 유럽 지역에서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며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208개 국가에서 '런처플래닛'을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00명 이상 사용 국가가 48개국이고, '런처플래닛'의 최근 신규 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의 비율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런처플래닛은 12만여 개의 배경화면과 700여 개의 테마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꾸미기 및 배경화면 서비스다. 자동 폴더관리 기능, 통합 검색, 서비스카드 기능 등의 특화 기능들을 구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8000만명에 달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폰 꾸미기 분야 애플리케이션(앱)에 높은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SK플래닛은 상반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어 지원 및 소셜마케팅서비스(SNS)를 통한 타겟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에게 한류 관련 테마와 세련된 디자인의 감성테마들이 주목받았다는 평가 속에 앱 마켓 순위 16위에 올랐다.
실제 지난 5월 초 하루 평균 약 150건이었던 앱 신규 다운로드 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3000건까지 기록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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