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사용하기 Q&A, 손가락 4개까지 지문 등록 지문인식 후 20초내 결제해야

교통카드는 11월 중 가능 호텔 결제는 아직 준비중
호텔 결제는 아직 준비중 센서에 2초간 대야 결제


지난달 20일 삼성페이가 출시되면서 모바일 결제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된 지 한 달이 흘렀다.

삼성페이는 출시 첫날인 지난달 20일 1만장의 카드가 등록된 이후 8일 만에 20만장을 돌파하는 등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사용자가 40만명 선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될 만큼 반응이 뜨겁다.

그러나 아직 새로운 결제시스템인 만큼 호기심과 의문이 교차할 수밖에 없는 시간. 지난 한 달간 직접 삼성페이를 쓰면서 느꼈던 가장 대표적인 궁금증들을 문답을 통해 풀어본다.

―삼성페이를 사용할 때 마그네틱 카드 결제기의 어디에 어떻게 접촉해야 결제가 되나.

▲보통 카드를 긁을 때 딱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그 위치가 센서가 있는 곳이다. 보통 리더의 3분의 2 지점, 즉 중하단 부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리더는 센서가 표시돼 있기도 하다. 이 센서 근처에 2초간 스마트폰 앞쪽이 아닌 뒷면을 5㎝이내 떨어진 채로 접촉하고 있으면 가장 빨리 결제할 수 있다. 교통카드처럼 바로 떼면 결제가 안 된다.

―지문인식 후 몇 초 안에 결제를 완료해야 하나. 일정 시간이 흐르면 다시 지문인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삼성페이는 보안상 문제로 20초 이내에 결제가 이뤄져야 한다. 20초가 지나면 스마트폰을 돌려받은 뒤 본인인증을 다시 거쳐야 한다. 인증 후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삼성페이 결제화면 상단에 표시되는 동그란 띠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띠가 20초 동안 채워지면서 인증 유효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준다.

―지문인식은 꼭 엄지손가락으로 해야 하나.

▲그럴 필요는 없다. 스마트폰을 쓰기에 가장 편리한 것이 엄지손가락이지만 다쳤을 때나 기타 상황을 대비해 4개의 손가락 지문인식 등록까지 가능하다. 또 지문인식에 실패하거나 불편할 경우 백업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도 있다.

―현재 교통카드 기능이나 기차표 발권, 호텔 등에서는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언제쯤 가능한가.

▲현재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11월께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 기차표 발권이나 호텔에서 사용이 안 되는 것은 결제시스템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결제취소에 따른 오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완벽하게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차표 구매 시 구간별, 동승 인원 등 다양한 옵션에 따른 수많은 로직이 적용되고 호텔 역시 디파짓(보증금)이나 룸서비스 결제시점 등 결제시스템이 복잡해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성페이로 온라인 결제는 가능한가.

▲삼성카드는 가능하다. 온라인 결제 시 삼성카드를 쓰면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편리하게 온라인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다른 카드사 역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