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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률 6년 연속 상승…마이스터고 90.4%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1 11:31

수정 2015.09.21 11:31

*그래프=고교 직업교육 대상자 취업률 및 진학률 추이('01~'15년, KEDI 교육통계)> *자료=교육부
*그래프=고교 직업교육 대상자 취업률 및 진학률 추이('01~'15년, KEDI 교육통계)> *자료=교육부

지난해 마이스터고 졸업생 10명 중 9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활성화 방안에 따라 고졸 취업률은 6년 연속 상승했다.

21일 교육부의 '2015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에 따르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은 전년 대비 2.4%포인트가 증가한 46.6%를 기록했다.

학교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가 90.4%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 47.6%, 일반고(종합고 전문반) 22.9%였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취업률은 2009년 16.7%에서 2010년 19.2%, 2011년 25.9%, 2012년 37.5%, 2013년 40.9%, 2014년 44.2%, 2015년 46.6%로 상승 추세다.


특히 마이스터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3년 연속 90%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2008년 마이스터고 육성방안을 시작으로, 2010년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방안, 2014년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등 고졸 취업율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 김환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중·고교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한 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일하면서 능력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직자 특별전형, 계약학과, 사이버 대학 등 후진학 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졸 취업자가 일과 공부를 함께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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