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은 29일부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2 13:59

수정 2015.09.22 13:59

서울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이 휴무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반입중지 기간은 연휴기간 중 총 3일간이다. 수도권매립지는 오는 26~2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원회수시설은 오는 27~29일까지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26∼28일은 쓰레기를 각 가정이나 상가에 보관했다 29일부터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연휴 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최대한 수거해 25일까지 폐기물 처리 시설에 반입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쓰레기를 임시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 등 적재함과 적환장 43곳을 최대한 활용해 반입 중지에 대비한다.

추석연휴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 '청소상황실'을 설치·가동하면서 생활·음식물쓰레기 민원,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등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대처한다.


또 시·자치구 총 330명으로 구성된 '청소순찰기동반'이 매일 주요 도심지역이나 가로 등의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하게 된다. 순찰 중 무단투기가 발견될 경우엔 과태료를 부과하고,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소토록 한다.


연휴가 끝난 뒤 30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수거하고 골목길 등을 대청소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