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GS25, 보조배터리 대여·반납 서비스 개시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3 13:46

수정 2015.09.23 13:46

GS25, 보조배터리 대여·반납 서비스 개시

편의점에서 생필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편의점 GS25는 중소기업 프리스비솔루션과 함께 스마트폰 배터리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 3000여 점포에서 실시 중이다. 스마트폰 충전이 필요한 고객이 GS25를 방문해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보조배터리를 대여해 충전하고, 6시간 이내에 고객과 가까운 점포에 반납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아이폰 모두 충전 가능하며, 기종에 따라 2~3회까지 완충할 수 있는 대용량(6000mA) 보조배터리를 제공한다. 한 개의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2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1회 대여 요금은 2000원이다.


GS25는 지난해 9월 3개 직영점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올해 5월부터 전국 직영매장에서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GS25는 올해 10월까지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서울·수도권 4500개 점포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명섭 GS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사회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맞춰 고객의 수요가 변하고 있다"며 "수요에 맞는 서비스 개발로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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