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휴 사흘째인 28일, 맑고 일교차 커... 일부지방 안개우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8 00:03

수정 2015.09.28 00:03

추석연휴 사흘째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이 끼는 곳도 있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국은 맑은 가운데 낮으로는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20도, 낮최고기온은 24도~30도로 예상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 서울의 기온은 16도~28도로 일교차는 12도에 달한다.

특히 세종시는 아침최저기온이 12도, 낮최고기온이 30도로 일교차가 18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는 남해와 서해부터 바람이 강하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의 경우 29일부터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시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서해안·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자칫 침수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