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선정해 롤모델로 육성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29 11:15

수정 2015.09.29 11:16

서울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구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13개, 2014년 6개에 이어 올해는 20개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신청기업은 우선 사전 평가단계인 기업의 조직형태, 재무건전성, 도덕성 등의 공통 자격요건과 부문별 자격요건 검토 후, 통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과중심의 1차 평가를 실시하고 이어 가치중심의 2차 평가를 진행해 오는 12월 8일 최종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선정일로부터 3년간 △우수기업 멤버십 서비스(세무·회계, 인사·노무, 법률 등) △경영진단 △유통컨설팅 및 멘토링 △공동 브랜드 광고·홍보 지원 △국내 유명 전시회 참가지원 △민·관 공동영업단 운영 등 공통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서울소재 사회적기업은 다음달 30일까지 기업 소재지 관할 자치구에 신청서 및 증빙서류 각 2부를 제출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되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들에 대해 사회적가치 창출은 물론 경쟁력까지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여 타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롤모델로 성장하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6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선정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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