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 발족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2 10:09

수정 2015.10.02 10:09

-국내 P2P 금융업계의 건전한 성장 도모
▲P2P금융 플랫폼회사들이 지난 1일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를 결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 어니스트펀드 김주수 대표, 빌리 주홍식 대표, 8퍼센트 이효진 대표,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 펀다 박성준 대표, 렌딧 박성용 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2P금융 플랫폼회사들이 지난 1일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를 결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 어니스트펀드 김주수 대표, 빌리 주홍식 대표, 8퍼센트 이효진 대표,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 펀다 박성준 대표, 렌딧 박성용 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핀테크의 한 분야로 각광 받고 있는 P2P금융 플랫폼회사들이 지난 1일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회장 이효진 8퍼센트 대표)를 결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협회에는 8퍼센트와 렌딧, 펀다, 어니스트펀드, 빌리, 테라펀딩, 피플펀드 총 7개 업체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P2P(Peer-to-Peer, 개인 대 개인) 금융 플랫폼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돈이 필요한 개인이나 사업자에게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주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지점운영 없이 온라인 금융 직거래를 통해 투자자에게 예금대비 높은 수익률, 대출자에게 더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자 고유의 자체 평가시스템으로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협회 결성을 통해 회원사 간 대출 내역 공유뿐 아니라 일정 기간 내 P2P업권 동시 대출 방지 등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회장인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국내 P2P금융업계 누적 취급액이 약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안전한 금융플랫폼 환경 조성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루고자 다 함께 뜻을 모았다"며 "건전한 여신문화 형성을 위해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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