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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달라고!".. 남친 향해 나체 시위하는 알몸女

정말 아이폰 때문이었을까? 최근 중국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길 한복판에서 옷을 모두 벗어버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여성이 알몸으로 남자친구와 맞선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중국 난징의 한 쇼핑몰 인근 거리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이 남자친구가 새로 나온 아이폰6S를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체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흥분을 한 듯 바지를 아래로 내리고는 상의까지 모두 벗어버린다.

이어 여성은 차례로 속옷까지 벗어 집어던지고는 계속해서 남자친구를 향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들과 남자친구가 옷을 주워주며 그녀를 달래보지만 여성은 쉽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다시 속옷을 입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아이폰6S를 사달라고 한 뒤 거절당했고 홧김에 이 같은 분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두 사람이 아이폰 때문에 싸운 것인지 아직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엽기적인 커플의 말싸움 현장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후 2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