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교통카드 기능 체크카드 우체국·신협서도 연내 발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5 18:02

수정 2015.10.05 18:02

연내에 우체국, 신협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의 신용카드 발급 기준도 완화된다.

5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민원을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기존에는 카드사, 은행, 저축은행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 발급이 신협, 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으로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해당 금융기관은 올해 하반기 중 상품 개발 및 약관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의 경우 기존에는 신용등급과 가처분소득을 심사해 신용카드를 발급해 왔으니 앞으로는 신용등급이 없을 경우 최초 발금시 예금담보로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또 내국인도 신용등급이 없거나 가처분 소득 증빙이 어려운 경우 예금담보가 있을 경우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국인의 신용카드 발급과 체크카드 이용자의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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