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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아이폰6S+보다 4배 이상 팔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6 16:38

수정 2015.10.06 17:59

아이폰6S, 아이폰6S+보다 4배 이상 팔려

애플이 새 스마트폰 아이폰6S·6S+를 출시한 가운데 아이폰6S가 아이폰6S+보다 훨씬 더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로컬리스틱스는 아이폰6S 시리즈가 판매된 첫 주 아이폰6S가 아이폰6S+보다 4배 이상 판매됐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5.5인치 대화면 아이폰6S+보다는 4.7인치 크기의 아이폰6S를 선호하는 것이다.

이로써 아이폰 전 기종 가운데 아이폰6S는 1.5%, 아이폰6S+는 0.4%의 비율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아이폰6는 2.4%, 아이폰6플러스는 0.3%였던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6S와 아이폰6S+ 채용률은 아이폰6 시리즈 시절보다 낮은 셈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의 판매가 부진한 것은 아니다.
아이폰6S는 첫 주말 최다 판매량(1300만대)을 기록했음에도 전작인 아이폰6 시리즈가 워낙 많이 팔린 탓에 아직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한편 로컬리스틱스에 따르면 아이폰6는 33.2%로 채용률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폰5S 23.2%, 아이폰5 11.2%로 그 뒤를 이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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