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인천시장, '먹고사는문제 연구소' 개소... 본격 행보나서

송영길 전 인천광역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에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연구 활동에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전·현직의원과 연구소 이사진 등이 참석, 송 전 시장과 연구소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향후 송 전 시장은 중국 유학기간 동안 구상한 민생 정책 개발과 함께 정치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송 전 시장은 연구소 개소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항산(恒産)이 있어야 항심(恒心)이 있다는 맹자의 말씀을 되새기며, 먹고 사는 문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외환위기 수준으로 높아진 청년실업률,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전세 값, 경제난 등으로 매일 38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현실 속에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금 젊은 세대들이 스스로를 N포 세대, 흙수저라며 자조적인 표현으로 부르고 있고, 헬조선이라는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연구소를 통해 국민 생활에 밀접한 주거·복지·일자리 정책을 비롯해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전 시장은 첫 번째 정책으로 오는 14일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송영길의 누구나집 프로젝트' 정책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