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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글로벌 핀테크 산업 메카로...'핀테크산업 진흥센터' 개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08 15:23

수정 2015.10.08 15:23

부산 핀테크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8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 52층에서 '글로벌 핀테크산업 진흥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말한다.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글로벌 핀테크산업 진흥센터는 부산시와 부산은행,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등 핀테크 관련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해양대 등 지역 주요 대학의 IT분야 및 금융 관련 학과 교수 및 연구진도 동참해 부산의 핀테크 창업 확산을 이끈다.


글로벌 핀테크산업 진흥센터는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에서의 핀테크 전문기술을 창출하고 해외 기업들과 제휴해 2018년까지 부산을 글로벌 핀테크 산업 메카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부산만의 특화된 핀테크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부산 권역의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창출해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킹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핀테크산업 진흥센터를 거점으로 부산에 특화된 핀테크 기반 연구와 정책연구, 인재양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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