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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중 판매자와 채팅 '네이버 톡톡' 호응 커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16 17:44

수정 2015.10.16 17:44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친구 추가 없이 쇼핑 도중 판매자에게 편리하게 쇼핑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채팅 플랫폼 '네이버 톡톡'이 출시 한 달간 50만명의 서용자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톡톡에 지난 9월 한달 간 50만 명이 참여해 약 220만개의 채팅 메시지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1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 시간 당 평균 4000여 개의 문의가 네이버 톡톡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제품을 둘러보다 구매를 결정하기 이전에 발생하는 문의가 대부분으로, 사용자의 문의에서 대화가 시작돼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구매전환율이 80%에 달하는 매장도 꾸준히 늘고 있다.


네이버는 톡톡을 통한 판매자의 효과적인 판매와 이용자의 답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제품 결제는 물론, 주문 이력 조회, 상담 불가 시 '부재중 설정' , 상담 유저 별 특징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네이버 톡톡을 통해 고객 문의에 즉각 대응하고 있는 업체는 2만5000여개다.


네이버 쇼핑 윈도 시리즈에 입점한 매장의 76%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23%가 도입,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1월의 450개 업체 보다 50배 이상 늘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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