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산업인력공단, 귀국 외국인근로자 산재보험 현지 접수 시작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28 15:18

수정 2015.10.28 15:18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2일 방글라데시 EPS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산재보험 신청접수 업무 신청서를 처음으로 접수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단 EPS센터는 지난 8월17일부터 국내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보험 신청접수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공단 EPS센터는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근로자 국내 도입을 위해 국가간 협약(MOU)이 체결된 필리핀, 태국 등 15개 인력 송출국가에 설치된 공단 해외지사다.

그동안 산재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복지공단은 국내에서 발생한 산재에 대해 접수와 조사, 보험금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했지만 국외에서는 신청 접수 등을 위한 조직 인프라가 없어 귀국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사실상 지원이 곤란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단은 지난 4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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