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코에너지홀딩스, 그린에너지개발 지분취득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03 14:25

수정 2015.11.03 15:51

에코에너지홀딩스가 수도권 매립지 내 자원순환설비를 운영 중인 그린에너지개발 지분을 취득했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3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그린에너지개발 지분 16.10%를 6억70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그린에너지개발은 공기업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민간기업인 GS건설, 코오롱환경서비스가 2009년 동반성장의 취지로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현재 수도권매립지 내 가연성폐기물자원화시설, 하수슬러지자원화시설, 고화처리시설등 다양한 환경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국내 최대 규모의 유기성폐기물 자원화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그린에너지개발 지분 인수를 통해 환경사업영역 성장 및 국내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신기후 체제가 출범되는 만큼 환경산업에 대한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기술력 및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환경산업 업체들에게 기회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