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문제풀이에 게이미피케이션 적용..베타버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
'공부도 게임처럼 하라!'.. 온종일 책만 들여다보는 공무원 준비생들의 머리를 식혀주며 공부에도 도움을 주는 유용한 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패스게이트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앱 '공시모전(공무원시험모의고사대전)'. 패스게이트 측에 따르면 9급,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 앱을 통해 마치 게임을 하듯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시험 결과에 따라 본인의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
㈜패스게이트의 이종형 대표는 "기존에도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고사 앱은 있었지만, 문제풀이 결과에 따른 과목별/직렬별 등수, 정/오답 노트 등을 제공하는 앱은 최초"라며 "모의고사 문제는 현직 대학교수들이 출제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장학금 보상도 받을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공시모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공무원 수험시장 최초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임화)를 도입한 점이다. 최근 유망한 마케팅 기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요소를 접목해 문제 해결, 지식 전달 등을 유도하는 것. 게이미피케이션의 대표적인 성공 분야로는 게임을 활용한 은행 적금 상품을 들 수 있다.
한편, 공시모전 런칭 소식에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도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대학을 휴학하고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A씨는 "혼자서 간단히 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고, B씨 또한 "모의고사에 게임을 접목시켰다는 점이 색다르다"며 "어떤 방식으로 수험생들의 흥미를 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패스게이트는 공시모전 정식 런칭에 앞서, 앱을 미리 만나보고 싶은 수험생들을 위해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수험생들에게는 공시모전 베타버전 체험 기회와 더불어 소정의 활동비와 더불어 경품이 제공된다. 또 정식 런칭 전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2 등을 경품으로 줄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공시모전은 오는 11월 중으로 정식 서비스 되며,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 http://www.passgat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