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을 지는 한강으로 생태체험 떠나볼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04 08:38

수정 2015.11.04 08:38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한 달간 한강공원 8개소에서 자연탐사교실, 한강 라이딩, 모닥불과 함께하는 에코데이 캠프 등 63가지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난지한강공원에선 14일은 가족대상으로, 21일은 성인 대상으로 모닥불을 피우고 노을이 저문 한강을 산책할 수 있는 에코데이캠프를 운영한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8일과 22일 가을에 볼 수 있는 자연물을 이용해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선 공원에 서식하는 여러 종류의 씨앗과 열매를 관찰해볼 수 있으며, 단풍잎과 갈대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리 관찰, 버들가지로 솟대 만들기, 반딧불이 관찰, 황토 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02-3780-0846)로 문의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온가족 가족 뿐 만 아니라, 연인·친구와 함께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노을 지는 한강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