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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에 성균관대·이화여대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0 17:18

수정 2015.11.10 17:18

성균관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제약사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제약사업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2016년 수행기관으로 성균관대와 이화여대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약 기술경영(R&D관리),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할 多학제간 융합 지식.실무(현장) 역량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총 6개 대학이 지원(약학대학 5, 경영전문대학 1)했다.

2012년에 이어 선정된 성균관대는 그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 및 교원 확보,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모델 제시로 선도대학으로의 포부와 발전 가능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규 선정된 이화여대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여성 제약산업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우수 교원 확보, 해외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 대학은 대학원 운영비, 장학금 등 2016년도 5억원 이내의 국고지원을 비롯해 이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5년간(3+2년) 약 25억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3월부터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제약산업의 융합적 특성을 반영한 다학제 교육, 실무(현장) 중심의 교과 과정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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