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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G20·APEC·아세안 정상회의 순방차 출국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4 14:33

수정 2015.11.14 14:33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7박10일 일정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참석차 출국했다.

우선 박 대통령은 우선 터키 안탈리아를 방문,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주제로 15∼16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 '포용적 경제 및 변화하는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18~19일)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18일 오후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페루·칠레·멕시코·콜롬비아로 구성된 태평양 동맹과의 비공식 대화 일정 등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21∼22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EAS,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21일에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우리 주도로 한·일·중 정상회의가 최근 재개된 것을 소개하면서 3국 협력 체제 복원을 통해 아세안+3 체제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22일 EAS에서는 북한 비핵화 및 도발 억지에 대한 국제 공조를 확보하는 한편 남중국해 문제를 비롯한 다른 지역 현안에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나란히 나와 환송했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현정택 정책조정수석·현기환 정무수석이, 정부에서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나와 박 대통령의 출국을 지켜봤다.
박 대통령은 23일 귀국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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