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파고다,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21일 개최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7 10:54

수정 2015.11.19 14:33

파고다,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21일 개최

국내 대표 외국어전문 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이 후원하는 '제8회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 파고다어학원 11층 카페 허에서 열린다.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는 약 3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 '한강맨션 고양이' 주최로 연 2회 진행된다. 이날 바자회에는 후원사에서 기증한 고양이와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물품 벼룩 시장이 열린다. 또 고양이 집사와 반려묘를 위한 DIY 비즈 공예 및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90분간 한경주 법무법인 우방 변호사가 '고양이, 캣맘 그리고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평소 길냥이를 챙기면서 궁금했던 법 관련 질문을 나누고 이에 대한 해답을 얻어갈 수 있다.
강연 신청은 한강맨션 고양이 카페(http://cafe.daum.net/onroadcat)에서 하면 된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3회부터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의 후원을 시작해 유기묘들을 위한 기부와 관심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파고다교육그룹은 바자회 장소를 무료로 지원하고 바자회를 찾은 이들에게 무료 뷔페 및 와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도 행사 당일 카페 허에서 판매된 음료 및 베이커리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번 바자회 역시 내추럴 발란스, 백산동물병원, 포르자 10 등 많은 업체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또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 이보라 작가가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의 포스터 제작을 재능 기부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주최한 한강맨션 고양이는 지난 2006년 한강맨션 고양이 사건 이후, 길고양이와 유기묘를 위한 실제 구조, 지원, 입양, 치료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로 현재 약 3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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