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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신형폰 티저 공개.. 지문인식 센서 탑재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9 08:31

수정 2015.11.19 08:31

샤오미, 신형폰 티저 공개.. 지문인식 센서 탑재

샤오미가 24일 선보일 새 스마트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샤오미의 린빈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지난 18일 밤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오는 24일 신제품 행사에서 선보일 스마트폰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후면 카메라와 플래시 아래 동그란 것이 달려 있어 이것이 지문인식 센서임을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최근 중국 인증기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한 ‘홍미노트2프로’일 가능성이 높다.

홍미노트2프로는 5.5인치 풀HD(1920x1080) 화면,MT6795 옥타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공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안드로이드 5.0.2 등을 장착하는 등 전체적인 사양이 기존의 홍미노트2와 비슷하다.


제품 크기는 149.98 x 75.96 x 8.75mm, 무게는 165.97g으로, 홍미노트2(152 x 76 x 8.25mm, 158.62g)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홍미노트2프로는 샤오미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용하면서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기본적으로 999위안(약 18만원)이며 3GB 램이 적용되는 고급버전의 경우 1099위안(약 20만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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