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서울세종고속도로' 고속도로 작명 배경은?

제2경부고속道로 부르기엔 자칫 부산까지 연결로 오해
세종이 종점, 연장계획 없어

국토교통부가 19일 새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발표하면서 '제2경부고속도로'가 아닌 '서울세종고속도로'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2008년 첫 논의 당시부터 경부고속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어져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려왔다.

그러나 국토부는 서울에서 출발해 세종에서 끝나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인 만큼 시작점과 종점의 도시명을 따 '서울세종고속도로'로만 지칭해달라고 주문했다.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부르면 부산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그렇지 않다는 설명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다는 의미다.

김일평 국토부 도로국장은 전날인 18일 브리핑에서 "세종 밑으로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은 한 번도 검토된 적이 없고 장기 계획에도 없다"며 "새 고속도로의 명칭은 제2경부고속도로가 아닌 서울세종고속도로"라고 선을 그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