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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or 오른쪽' 침대 눕는 위치 따라 삶의 질 달라진다

조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22 15:35

수정 2015.11.22 15:35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매일 불쾌한 기분으로 잠에서 깨는 사람이 있다면 주목하자.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잠자리 위치에 따라 아침 기분, 나아가 삶의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침대 회사 영국 씰리의 수면 연구진은 성인 1000명의 수면 패턴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침대의 오른쪽에서 자는 사람은 대부분 기분이 언짢은 상태에서 아침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일하는 것도 싫어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왼쪽에서 자는 사람들은 10% 더 삶에 긍정적이었으며 자신의 직업을 좋아할 확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씰리 수면 연구진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다수가 선택하는 왼쪽 대신 오른쪽에서 자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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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fnnews.com 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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