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투어챔피언십 3R 선두에 4타 뒤진 공동8위
장하나, 13언더 공동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주요 부문 타이틀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다.
장하나, 13언더 공동선두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리디아 고(18·캘러웨이골프)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이 대회 3라운드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3라운드 결과, 장하나(23·비씨카드)와 크리스티 커(미국)가 공동선두(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에 자리한 가운데 리디아 고는 공동 3위(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박인비는 공동 8위(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에 각각 랭크돼 있다. 두 선수는 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개인상 부문 타이틀을 걸고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박인비가 리디아 고보다 2타 앞선 채 대회를 마치면 최저타수상 수상자로 확정된다.
박인비는 역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무엇보다도 주특기인 퍼트가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박인비가 3라운드서 기록한 퍼트 수는 26개였다. 박인비는 "아이언 샷은 어제보다 안 좋았지만 퍼트가 좋았다"면서 "특히 중거리 퍼트가 좋았다"고 자평했다. 박인비는 직전 대회인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주특기인 퍼트가 호조를 띠면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지난주와는 또 다른 퍼트감이었다. 박인비는 "이번 주는 하루에 한 번꼴로 쓰리 퍼트를 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절대 실수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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