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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24일 발표하는 신형폰은 홍미노트3”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23 08:19

수정 2015.11.23 08:19

샤오미 “24일 발표하는 신형폰은 홍미노트3”

샤오미가 새로 선보일 스마트폰은 ‘홍미노트3’인 것으로 밝혀졌다.

샤오미는 22일 오후 자사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오는 24일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인 스마트폰은 홍미노트3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해당 제품은 ‘홍미노트2프로’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홍미노트3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홍미노트3는 5.5인치 풀HD(1920x1080) 화면, MT6795 옥타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공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안드로이드 5.0.2 등을 장착하는 등 전체적인 사양이 기존의 홍미노트2와 비슷하다.

제품 크기는 149.98 x 75.96 x 7.75mm, 무게는 165.97g으로, 홍미노트2(152 x 76 x 8.25mm, 158.62g)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홍미노트3는 샤오미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용하면서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기본적으로 999위안(약 18만원)이며 3GB 램이 적용되는 고급버전의 경우 1099위안(약 20만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신제품 행사에서는 차세대 태블릿 ‘미패드2’도 공개된다. 미패드2는 안드로이드와 윈도10을 동시에 탑재한 듀얼 운영체제(OS) 태블릿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츄위, 테클라스트, 큐브 등 많은 태블릿 제조사들이 듀얼OS 태블릿을 내놓은 상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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