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체국연금 정보, 통합연금포털서 확인 가능"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03 13:54

수정 2015.12.03 13:54

앞으로 통합연금포털에서 우체국연금(개인연금보험) 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다. 국민연금 정보도 내년 1·4분기 안으로 조회가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통합연금포털 조회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통합연금포털은 연금 가입자가 한 곳에서 연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83개 금융회사와 3개 공제사업자(신협·수협·새마을금고)가 추가돼 현재 86개 연금사업자의 연금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에 금융감독원과 우정사업본부의 협력으로 우체국 연금정보까지 통합연금포털에 연계됨에 따라 총 87개 연금사업자의 연금정보가 제공되게 됐다.
당장 4일부터 통합연금포털에서 우체국연금 정보도 조회가 가능하다.

또 금융당국은 국민연금공단과 협력을 통해 국민연금 정보를 내년 1·4분기 안으로 조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학연금공단의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및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연금정보도 내년 상반기까지 서비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을 참조하면 된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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