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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07 13:27

수정 2015.12.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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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 기업 스맥은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맥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수출액 7000만달러를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 5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스맥의 해외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데는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마케팅을 펼치고 주촌 김해 공장의 생산규모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현재 착공중인 대구공장이 완성되면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시장에서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국가를 지역적 거점으로 삼아 인근 국가로 판로를 지속 확장해 수출증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원종범 스맥 대표는 "스맥의 생산 환경이 크게 개선된 점이 해외 마케팅 시 바이어들에게 큰 매력으로 어필됐다"며 "지금까지 선진국가인 미주지역과 유럽을 주력지역으로 마케팅을 펼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는 중국을 비롯한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의 개발 도상국으로도 영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의 날 기념 행사는 1973년 한일합섬공업이 국내 기업으론 처음으로 1억불 수출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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