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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컴즈, 동영상 서비스 사업 진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07 18:13

수정 2015.12.07 18:13

전자결제 및 모바일커머스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12월 7일 결제사업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 자유롭게 동영상 컨텐츠를 업로드하여 판매하거나, 구매해 시청할 수 있는 ‘Conismark’(이하 코인스마크) 서비스를 신규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인스마크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휴넷, 비디오빌리지 등 주요 컨텐츠 업체가 동영상을 작게 분할하여 업로드하고, 일반 고객은 무료 또는 소액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또한, 일반인들도 본인이 제작한 동영상을 쉽게 올리고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본인이 정한 금액(무료 또는 유료)으로 그 대가를 본인의 은행계좌를 통해 받을 수 있어, 누구라도 저작권자가 될 수 있는 사업이다.

갤럭시아컴즈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결제사업 솔루션을 활용, 코인스마크내에서 유료 컨텐츠를 구매하거나 동영상 업로더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는 ‘박수’라는 독특한 전용 포인트를 도입했다.

코인스마크 앱내에서는 ‘박수’포인트를 사용해 컨텐츠를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로 등록된 컨텐츠에 대해서도 사용자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면 업로더에게 수익이 생기는 구조다.

또한, 코인스마크 앱에서 포인트 구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결제 뿐만 아니라 편의점 결제 및 비트코인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도입하였고, 내년 초에는 간편결제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YG는 2015년 5월 갤럭시아컴즈에 전환사채의 방식으로 100억을 투입, 상호 사업협력을 강화한 바 있으며, 코인스마크는 이러한 협력방안을 사업으로 구체화한 첫 서비스로서 향후 글로벌 앱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갤럭시아컴즈에서는 앱 출시기념으로 코인스마크 앱을 설치를 한 사용자들에게 컨텐츠를 구매하거나 업로더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낼 수 있도록 10개의 ‘박수’를 지급하고,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경우에는 현금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갤럭시아컴즈 COO 김용광 전무는 “금번 동영상 서비스는 결제서비스, 비트코인, 간편결제 등 당사가 보유한 결제솔루션을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최초의 사업으로서, 추후 결제와 가상화폐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모바일플랫폼 사업 및 O2O사업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YG를 비롯한 주요 업체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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