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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지구에 이케아 유치 위해 스웨덴 본사 방문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09 15:18

수정 2015.12.09 15:18

▲강동구는 이케아와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케아 스웨덴 본사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마르틴 한슨(Martin Hansson) 이케아 부사장(왼쪽)과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이케아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강동구는 이케아와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케아 스웨덴 본사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마르틴 한슨(Martin Hansson) 이케아 부사장(왼쪽)과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이케아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강동구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를 유치하기 위해 스웨덴을 방문해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이케아 마르틴 한슨(Martin Hansson) 부사장은 환경과 복지, 교육,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강동구는 이케아가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금을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기금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마르틴 한슨 부사장은 "환경보호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 고 약속했다.

구는 23만4523㎡ 규모로 조성될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이케아 및 복합쇼핑몰, 호텔, 연구소 등을 유치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부 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한편 이케아는 약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8년 강동구에 입점할 계획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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