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향수·와인부터 컬러링북·나노블럭까지
소포장 기획상품 다양
소포장 기획상품 다양
편의점 업계가 크리스마스 선물 마케팅으로 특수를 노리고 있다. 급증하는 나홀로족을 겨냥해 케이크와 컬러링북, 크리스마스트리 소포장 간편쇼핑 상품을 내세워 시즌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미니스톱의 경우 지난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9% 늘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매년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활발히 내놓는 기획 상품이다. 업계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빨리 예약판매에 나선 만큼 케이크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의 인기 디저트인 '더블프로마쥬 치즈 케이크'와 국내 유명 디저트 전문점 제이브라운의 롤케이크를 크리스마스 상품으로 출시하는 등 고급화에 초점을 맞췄다.
CU도 총 10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다. 1인 가구를 겨냥해 '미니티라미스'와 '미니컵케익'을 각각 2종씩 준비했다.
앞서 미니스톱은 지난달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 주문 예약을 받았다.
케이크 뿐 아니라 와인과 선물용품 등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도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다.
CU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제작된 산타·루돌프 마스크, 겨울왕국선물세트, 산타양말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또 크리스마스 젤리·초콜릿과 함께 선물로 적합한 '코카콜라보틀틴'이나 '카톡피규어방향제'등 기획상품도 판매한다.
미니스톱은 크리스마스 기획 상품으로 먼저 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색년필 등을 색칠하는 컬러링북, 작은 블록을 조립하는 '나노블럭'등 혼자 조용히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취미용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연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상품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구성한 것. 또 트리, 다이어리 등의 시즌 상품을 비롯해 선물용으로 적합한 장갑·향수·화장품 등의 예약 주문도 실시했다. 주문한 상품은 크리스마스 전에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파티나 모임을 위한 '와인 대전' 행사를 실시한다. 23종의 양주 및 와인 할인 대전을 열고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멀리 있는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택배 전용 상품도 판매한다. 판매 상품은 서울 3대 빵집인 나폴레옹 과자점에서 만든 프랑스 프리미엄 쿠키 세트 2종과 '도쿄바나나', '존바바토스아티산 향수' 등 총 7종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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