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유안타증권 "자사 주관 캄보디아 프놈펜항만공사 현지 거래소 상장"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10 13:26

수정 2015.12.10 13:26

9일 캄보디아거래소에서 열린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유안타증권 황웨이청 사장(왼쪽)이 프놈펜항만공사 헤이 바비(H.E. HEI Bavy) 사장에게 상장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9일 캄보디아거래소에서 열린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유안타증권 황웨이청 사장(왼쪽)이 프놈펜항만공사 헤이 바비(H.E. HEI Bavy) 사장에게 상장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캄보디아 1호 종합증권사인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은 지난 9일 캄보디아 주식시장의 3호 상장기업이자 캄보디아 대표 국영 항만기업인 프놈펜항만공사(PPAP)의 기업공개 대표주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는 2006년 증권사로서는 최초로 캄보디아에 사무소 형태로 진출했다. 이어 2011년말 가장 먼저 종합증권사 자격을 얻었고, 캄보디아 증권시장 설립 초기에 정부의 유일한 금융자문사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 4월에는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개장과 더불어 국내 증권사 해외법인으로서는 최초의 현지 기업공개(IPO) 단독 대표주관을 맡아 1호 기업공개인 프놈펜수도공사(PPWSA)의 상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상장된 PPAP는 프놈펜 주변 메콩강 일대에서 항만 운영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 항만업체로 과거 5년간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과 물동량 증가를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 한경태 법인장은 "캄보디아 IPO시장은 상장기업 수와 시장 유동성 부족으로 최근 침체되어 있다”면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데다 법률 및 실무적 걸림돌 해결에 있어 캄보디아거래소의 45% 주주인 현지 한국거래소 인력의 전문적 지원 또한 성공적으로 공모를 할 수 있었다"고 성공요인을 밝혔다.



사진설명: 9일 캄보디아거래소에서 열린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유안타증권 황웨이청 사장(왼쪽)이 프놈펜항만공사 헤이 바비(H.E. HEI Bavy) 사장에게 상장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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