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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펌프, 낙동강 환경개선 캠페인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15 09:31

수정 2015.12.15 09:31

윌로펌프, 낙동강 환경개선 캠페인 실시
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가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낙동강변에서 수질환경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윌로펌프 사내 봉사단 '윌로리베 봉사단' 및 임직원은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을 배양시켜 만든 흙공을 낙동강에 투척하고 하천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펼쳤다. 투척한 흙공은 유산균, 효모 등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발효시킨 유용 미생물 원액과 쌀뜨물 발효액 등을 물에 섞어 황토와 반죽해 2주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흙공은 미생물이 하천이나 호수 바닥에 퇴적되어 오염된 흙이나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오니층을 분해, 흡수하여 수질을 개선시킨다.

한편 이번 흙공던지기 캠페인 외에도 윌로펌프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4월 아시아 22개 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지구의 물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린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물포럼에 약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정기적으로 장애인 시설과 노인회관 등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방문해 청소와 미술활동, 명절 음식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다. 2013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계 기업 CSR 공헌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