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천군, ㈜일광폴리머와 종천2산단 입주계약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16 13:08

수정 2015.12.16 13:08

노박래 서천군수(왼쪽)와 이은경 ㈜일광폴리머 대표가 종천2산업단지 입주계약을 맺은 뒤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왼쪽)와 이은경 ㈜일광폴리머 대표가 종천2산업단지 입주계약을 맺은 뒤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서천=김원준 기자】 국내 대표 합성수지 제조업체인 ㈜일광폴리머가 충남 서천 종천2산업단지에 입주한다.

서천군은 지난 11월 서천군·충남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일광폴리머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일광폴리머는 종천 2산단에 오는 2018년까지 총 101억 원을 투입, 3만3885㎡의 터에 공장 및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일광폴리머는 지난 1990년 설립 이후 합성수지 업계에서 끊임없는 변신과 혁신을 시도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우량기업이다.
이 회사는 서천 종천2산업단지로 이전화면서 유통업 중심의 기존 성장방식에서 벗어나 난연성과 대전방지, 항균 등 한 단계 높은 성능의 기능성 폴리머 제조를 통해 국내시장과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일광폴리머 이은경 대표는 "서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종천2산업단지 내 부지에 공장신설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글로벌화와 미래성장에 대비해 생산시설과 물류설비 등을 확충하여 시장선도를 통해 서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일광폴리머가 서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천면 석촌리에 위치한 종천2산업단지는 총면적 19만7478㎡에 산업시설용지는 11만9000㎡로, 현재 수도권기업을 중심으로 잔여부지 입주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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