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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등 필리핀 19개 지역 테러 경고 “여행객 주의요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16 18:34

수정 2015.12.16 18:34

보라카이 등 필리핀 19개 지역 테러 경고 “여행객 주의요망”

보라카이필리핀 중부, 남부 등 19개 지역에 테러 경고가 내려져, 연말연시 여행을 앞둔 여행객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필리핀 당국은 16일(한국시간) “필리핀 국가정보조정국이 유명 휴양지 중부 보라카이 섬을 비롯한 19개 지역에 높은 수준의 테러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한국 외교부도 이들 지역 가운데 보라카이 섬은 여행 유의, 나머지 지역은 여행금지나 자제 지역으로 지정했다.
필리핀에서는 이슬람 반군 세력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납치와 테러 활동 등을 벌이고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정부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연휴 기간에 이슬람 반군에 의한 테러 행위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교민과 관광객은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비상연락망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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