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초기 목표 금액이었던 500만원의 약 3배에 달하는 액수다.
네이버는 "성탄연휴기간 선물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이용자가 지식iN 활동을 통해 얻은 가상 화폐 '콩'을 해피빈 모금함인 '몰래 산타'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총 기부자 수도 4000여 명을 기록했다. 그 중 가장 많은 금액인 100만여 원을 기부한 닉네임 '예담 명품작명'(수호신 등급)은 "지난 1년간 모아 두었던 콩을 몰래 산타에 기부했다"며 "기부금을 좋은 곳에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식iN 활동으로 제공받은 해피빈 '콩'의 누적 기부액은 약 4억4000만원이며, 누적 기부자 수는 17만5000여 명에 이른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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