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중구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최근 26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 성금은 134명의 중구 환경미화원 노조들이 매일 새벽 거리 청소를 하면서 주워 모은 동전이다. 노조원들은 이 돈을 2년동안 주워 모았다.
최 청장은 "중구 환경미화원들이 출근길 주민들에게 깨끗한 거리를 선사하면서 숨은 봉사를 하고 있다"며 "소중한 이 돈은 중구청내 복지과로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태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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