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생태(환경)교육과 함께 가족단위로 요리도 배우고 나만의 환경작품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은 겨울철 방학기간 동안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오전)과 주말(오전·오후)로 구분해 생태요리교실과 환경공방이 상설 운영된다.
생태요리교실에서는 공원에서 자란 농작물(고구마, 허브) 및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피자 등 3종의 요리를 만든다. 로컬푸드의 중요성 및 푸드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는 생태교육도 병행된다.
환경공방에서는 공원에서 발생하는 나뭇가지, 열매 등을 활용하거나 재활용 가능물품을 이용하여 개성 있는 4가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생태요리교실과 환경공방 프로그램은 누구나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단, 7세이하의 경우는 단체 또는 가족동반으로 참여 가능하다. 1회당 최대 신청가능 인원은 생태요리교실 30명, 환경공방 24명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 또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안해칠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되돌림의 노력으로 살아난 공원이 시민들에게 환경교육 장소이자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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