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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혁신교육지구 9곳 추가.. 총 20곳으로 확대 운영 돼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31 16:22

수정 2015.12.31 16:22

학교교육지원 사업 등 과제
서울형혁신교육지구가 9곳 추가돼 총 20곳으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심사 결과 혁신지구형 5개, 기반구축형 4개 등 9개의 자치구를 신규 지정해 총 20개의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번에 혁신지구형으로 지정된 5개 자치구는 강동구.동작구.서대문구.성북구.양천구이며 우선지구형으로 추가 선정된 3개 자치구는 강서구.동대문구.영등포구다.

강동구.동작구.서대문구는 2015년에 우선지구형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다가 이번에 혁신지구형으로 전환하게 됐다. 또 4개 자치구(광진구, 마포구, 성동구, 중구)를 기반구축형으로 지정하고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함께 해나가게 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2015년 11개(혁신지구형 7개, 우선지구형 4개)에서 2016년 20개(혁신지구형 12개, 우선지구형 4개, 기반구축형 4개)로 확대 운영 된다.


2016년 지정된 혁신교육지구의 필수과제는 △학교교육지원 사업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지원 사업 △마을-학교 연계 지원 사업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사업이다.

2015년 지정된 혁신교육지구의 필수과제는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지정 당시의 필수사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새로 선정된 혁신교육지구는 지정기간이 1년이며 혁신지구형은 총 15억원, 우선지구형은 10억원, 기반구축형은 3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2015년 지정된 자치구의 경우 지정기간 2년이며 혁신지구형 20억, 우선지구형 3억원의 예산이 2016년에도 그대로 지원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2017년 종합평가를 거쳐 운영기간과 운영 예산을 통합해 연장 또는 재지정할 예정이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실현하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이 지정, 지원하는 자치구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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