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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3 고급판 출시? 사양 소폭 개선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1 14:41

수정 2016.01.01 14:41

샤오미 홍미노트3 고급판 출시? 사양 소폭 개선

샤오미가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3’의 고급판을 새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홍미노트3 고급판으로 추정되는 모델이 중국 인증기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하면서 제품 사진과 사양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단말기는 겉모습만 보면 홍미노트3와 똑같지만 사양은 조금 다르다. 이 모델은 1.8기가헤르츠(GHz) 헥사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얼핏 보면 미4C 같지만 미4C와는 달리 스냅드래곤650 프로세서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후면 카메라의 화소수가 1600만 화소로 홍미노트3(1300만 화소)보다 더 높아졌다. 이 밖에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3기가바이트(GB) 램, 지문인식 센서 등을 장착해 나머지 사양은 기존의 홍미노트3와 동일하다.


홍미노트3 고급판은 1299위안(약 23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출시 시기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한편 홍미노트3는 우리나라에서도 1만대 이상이 팔리며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마켓과 공동구매 카페 등에서 2GB 램/16GB 모델은 21만원, 3GB 램/32GB 모델은 27만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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