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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년사]윤성규 환경부 장관 "경제발전은 환경 범위 내에서 지속가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1 17:33

수정 2016.01.01 17:33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1일 "경제적 발전은 환경이 지탱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때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환경(環境)은 환경(環經)', 즉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국민행복의 지속가능을 위해서도, 국민경제 발전의 지속가능을 위해서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의 보전은 필수불가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3년을 "지속가능발전의 환경적 토대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정책의 과학화, 선진화를 역점 추진해온 시기"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환경 문제는 이미 대두된 상태에서 해결에 나서면 줄잡아 10년 내외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국민은 폐해에 시달릴 대로 시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경 문제라는 씨앗이 땅속 저 밑에서 발아를 위해 껍질이 벌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제는 거의 실시간(Real Time)으로 성적표를 받기 때문에 가시화된 환경 문제, 우심한 환경 문제가 아니면 무관심하게 되거나 외면 받게 된다는 게 윤 장관 생각이다.

윤 장관은 "먼 훗날 있을 환경 문제를 다루는 중·장기 과제들은 그만큼 국민과 이해당사자들의 공감과 참여, 협력을 이끌어내기가 어렵고 실기하기 십상"이라며 "우리 환경부는 그 존재의 의의가 주로 중·장기 과제의 대처에서 결정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환경부의 미래가 곧 태어나지 않은 후세대의 미래이며 말 못하는 동식물의 미래"라며 "환경가족 여러분의 일거수일투족에 이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