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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전문 구이가 "올해 시무식은 연탄나눔 봉사로 훈훈~"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7 15:02

수정 2016.01.07 15:02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를 운영하는 가업FC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서울 신림동 일대 일부 소외계층 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를 운영하는 가업FC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서울 신림동 일대 일부 소외계층 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는 올해 처음으로 연탄봉사 활동을 진행하면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구이가를 운영하는 가업FC의 임직원 일동은 지난 6일 오후, 총3000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서울 신림동 일대 일부 소외계층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10년간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보탬이 되고자 기획했다.


구이가는 연탄을 내부 수익으로 2000장, 그 동안 진행해 온 이벤트로 모인 금액으로 1000장 구입했으며, 연탄 기부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이뤄졌다.

구이가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과 동시에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연탄 봉사로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며 "연탄 봉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이가는 최근 사회적 취약 계층에 쌀 기부를 하는 등 지역 사회에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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