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와 같이 기온이 따뜻했던 지난 2006년 같은 기간 발생한 1759건에 비해서도 1710건이나 줄어든 것이다.
현재까지 동파가 발생한 상황을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6건, 주택 8건, 공사현장 35건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동파가 가장 많이 발생한 유형인 아파트(752건)를 대상으로 계량기함 보온재 사전 설치 2만3320개소, 보온덮개 지급 35만9000세대, 관리소장 회의, 공동주택 구내방송 실시 등 보온 조치 및 홍보를 강화로 동파 사고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시는 설 연휴 등 겨울철 장기간 외출에 대비해 계량기 보온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한파가 계속되면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등 동파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에는 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해 동파가 의심되면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하면 된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