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융협회 수장들 경제활성화법안 입법 촉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4 18:02

수정 2016.01.14 18:02

대국민 호소문 발표
이순우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왼쪽부터) 등 6명의 금융협회 수장이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순우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왼쪽부터) 등 6명의 금융협회 수장이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국회에 상정된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입법을 촉구했다.

6개 금융협회는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날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경제활성화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어 금융권을 대표해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에서 전개하는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대국민 호소문에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리를 끊고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구조개혁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금융권은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입법으로 우리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우리가 과거 짧은 기간에 산업화에 성공하고 IMF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온 국민이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며 "금융권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혈류의 역할을 수행해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