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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LCD 패널사, OLED 전환 가속화"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1 08:45

수정 2016.01.21 08:45

올해부터 글로벌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업체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1일 "삼성은 하반기에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고,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제조사는 내부에 플렉서블 OLED 확대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디스플레이 최선호주로 LG전자를 유지했으며, 중소형주로는 올해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퀀텀닷TV 부품사 한솔케미칼, 미래나노텍을, 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로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동아엘텍 등을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LCD 패널가격 하락은 지속될 전망이며, 2분기에는 하락폭이 둔화되지만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대만, 중국의 패널업체들이 생산라인 가동률 제고를 위해 중소형보다 대형TV 패널 생산확대에 초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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