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수성새일센터, 최고등급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2 09:40

수정 2016.01.22 09:40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수성새일센터)가 여성가족부 '2015년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는 전국 147개 새일센터의 운영현황 및 성과 점검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영역은 사업수행역량,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인턴운영, 취업성과, 사후관리, 고객만족도 등 6개 영역으로 전년도 사업결과의 총점을 합산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수성새일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평균 85.4점을 받아 전국 새일센터 평균 74.8점, 대구지역 새일센터 평균 79.0점을 훨씬 웃돌아 대구시 최초로 전 평가영역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3년 9월 개소한 수성구 여성일자리 전담기관인 수성새일센터는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종합적인 취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구직 2209명, 구인 2721명, 취업 1095명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직업교육훈련사업에서는 77%에 달하는 취업률을 보인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는 평가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경력단절여성의 일·가정양립과 도전하는 제2의 인생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