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민달팽이유니온, 대학생 주택정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6 17:53

수정 2016.01.26 17:53

청년주거협동조합 민달팽이유니온은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공공기숙사와 각 지역 향토학사에 대한 정보를 모아 놓은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수도권 대학교 기숙사 수용률은 13.8%로 입주를 원하는 대학생에 비해 부족한 수치다. 아울러 최근 각 대학교 기숙사는 대부분 민자 기숙사로 건설하고 있어 학생들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보다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공기숙사, 향토학사가 곳곳에 지어졌지만 정보가 정리돼 있지 않아 학생들의 접근이 힘들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주소는 'http://bit.ly/주거지원정보'이며 위치와 연락처, 모집시기, 비용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한편 민달팽이유니온은 다음달부터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등과 함께 학교 별로 주거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주거지원센터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주택을 찾고 거래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인중개사를 연결해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