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김효주,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 도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2 11:47

수정 2016.02.02 14:04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코츠 챔피언십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코츠 챔피언십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

김효주(21·롯데)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다. 김효주는 지난 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효주는 우승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은 매 대회서 꾸준히 '톱10'에 들면 찾아올 것이다"며 "일찌감치 1승을 달성했으니 올림픽 전에 3승에 도전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의 면면이 개막전과는 다르다.

가장 눈에 띠는 선수는 지난 시즌 한·미·일 메이저대회서 우승하며 LPGA투어에 진출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다. 전인지는 개막전을 건너 뛴 뒤 이 대회를 통해 LPGA투어 정식 멤버로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전인지는 일찌감치 플로리다에 베이스 캠프를 차려 시즌을 준비했다. 전인지는 한국시간 4일 오전 2시 35분 리젯 살라스(미국), 린시위(중국)와 경기를 시작한다.

여기에 개막전에 불참했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도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타이틀 방어전 일정을 조율하느라 개막전에 불참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면서 리디아 고는 생애 처음으로 최연소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다가 이 대회서 시즌 데뷔전을 치른 선수 중에는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29·SK텔레콤)이다.
최나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2년 이상 이어져 오던 우승 가뭄을 해소했다. 이 밖에 지난주 대회서 아쉽게 2위에 그친 김세영(23·미래에셋)과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허리 부상으로 불참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