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1·롯데)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다. 김효주는 지난 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효주는 우승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은 매 대회서 꾸준히 '톱10'에 들면 찾아올 것이다"며 "일찌감치 1승을 달성했으니 올림픽 전에 3승에 도전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의 면면이 개막전과는 다르다.
여기에 개막전에 불참했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도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타이틀 방어전 일정을 조율하느라 개막전에 불참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면서 리디아 고는 생애 처음으로 최연소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다가 이 대회서 시즌 데뷔전을 치른 선수 중에는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29·SK텔레콤)이다. 최나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2년 이상 이어져 오던 우승 가뭄을 해소했다. 이 밖에 지난주 대회서 아쉽게 2위에 그친 김세영(23·미래에셋)과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허리 부상으로 불참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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