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관광공사 "예비 우수 인재 키운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14 12:42

수정 2016.02.14 12:42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할 예비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는 동서대 최은지양 등 관광 전공자 8명을 선정해 '제1회 부산관광공사 우수 인재상'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재상 시상은 해당 대학이 졸업식장에서 자체적으로 하게 된다.

부산관광공사가 수여하는 우수 인재상은 관광, 호텔, 컨벤션 등을 전공한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이 상은 부산 관광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예비 일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우수 인재상을 받는 학생들은 공모전과 대외활동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수상자들은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공모전 최우수상 수상(부경대 조보람), 3년 연속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입상(동의대 허윤정) 등 대학생활 중에 관광·컨벤션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친 인재들이다.


이밖에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교환학생과 인턴 활동을 한 인재들이 뽑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우수인재상을 받는 학생들에게 표창과 함께 부산관광카드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우수 인재로 선정된 부경대 4학년 조보람씨는 "졸업과 함께 우수 인재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 오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관광 전문 경영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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